코로나 19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이 요즘은 무더위와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선별진료소 보건소 직원 3명이 더위로 쓰러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더위에 방호복 입고 일한다는 게 너무 힘든 일이겠죠? <br /> <br />30도 넘는 기온에, 방호복을 입고 있으면 체감 온도는 훨씬 더 올라갈 텐데요. <br /> <br />이 부분에 대해서 김수현 캐스터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김수현 캐스터! <br /> <br />요즘 같은 날씨에 방호복을 입으면 체감 온도가 얼마나 올라갈까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인천의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직원이 쓰러졌을 때 기온이 28도 정도였고요. <br /> <br />이 때 방호복 내부의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갔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대구 기온이 36.1도, 서울은 32.1도까지 올랐거든요. <br /> <br />그렇다면 오늘 방호복 속은 40도를 훌쩍 넘는 그야말로 한증막이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럴 때 시원한 물이라도 충분히 마신다면 조금 낫겠지만, 화장실에 다녀오면 어렵게 입은 방호복을 갈아입어야 하거든요. <br /> <br />그래서 많은 의료진들이 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더위 속에 고생하시는 모든 의료진 분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. <br /> <br />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더위가 좀 식었으면 좋겠지만, 내일 아침에 비가 대부분 그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내일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날씨 포커스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6101902503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